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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젼, 장애인 인권 영화 ‘지렁이’ 스토리 펀딩 후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2-21 12:2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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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화 지렁이의 주인공 부녀 역의 배우 김정균, 오예설 스틸 컷 (미디어파크)
▲영화 지렁이의 주인공 부녀 역의 배우 김정균, 오예설 스틸 컷 (미디어파크)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미용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은 윤학렬, 김정한 감독의 영화 ‘지렁이’ 스토리 펀딩 마케팅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나눔과 다양한 문화행사 지원으로 문화적,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네오비젼이 문화적 자원 육성을 위한 참여로 영화의 스토리 펀딩 홍보 마케팅과 영화 시시회에 자사 제품인 컬러 콘택트렌즈를 협찬하게 된다.

영화 ‘지렁이’는 지난 13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의 스토리 펀딩을 통해 올 봄 개봉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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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인권 문제를 다룬 이 영화는 신랄한 팩트 폭행과 사실에 대한 인정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 줄 것으로 보인다.

‘지렁이’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했던 외동딸의 죽음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우 아버지의 아픔을 통해 2017년 대한민국의 오늘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영화는 전주 보복 살인 사건과 충주의 학부모 보복 살인 사건 등 성폭행 및 집단 따돌림과 관계된 30여 건의 실제 사건 사례를 취재해 실화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온 국민을 분노케 한 국정 농단의 단초를 제공한 최순실의 딸 J양의 대학 부정입학 사건의 단면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내 시선을 끈다.

공모로 시작된 사건의 은폐, 축소 거대 권력 혹은 기득권 패악이 소수의 인권을 어떻게 짓밟으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지 이 영화는 항변하고 있다.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 ‘원술’과 청소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 그의 외동딸 ‘자야’ 역에는 배우 김정균과 오예설이 각각 맡았다. 그외 극을 탄탄히 받쳐 줄 가해, 피해 관계자들로는 이계인 윤순홍 이한휘 이응경 최철호 권영찬 정운택 김광식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함께했다.

한편 이번 영화를 후원하는 네오비젼은 방송, 연예 스타들과 함께 2년 째 ‘아름다운 눈’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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