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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통합 평가받은 함영주 하나은행장, 2년 더 수장 역할 결정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1 15:37 KRD7
#KEB하나은행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임추위 #주주총회
NSP통신-함영주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2년 더 수장으로 KEB하나은행을 이끌어 나간다.

하나금융지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KEB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 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1일 다음달 임기가 종료되는 함영주 하나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함 행장은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차기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2019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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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9월 초대 통합은행장으로 취임한 함 행장은 옛 하나은행 전산시스템과 외환은행 전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노조통합과 교차발령 등에도 기여한 점에서 임추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추위는 “통합은행 3년차를 맞는 중대한 시점에 조직의 안정과 시너지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함 행장은 또 취임 후 여신포트폴리오 개편과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을 통해 은행 전 부문에 걸쳐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수익성 부문에서 하나은행의 지난해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 3872억원으로 전년말(1조 535억) 대비 3337억(31.7%) 증가됐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53%에서 0.39%로 1년 만에 0.15%포인트 개선됐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14.65%에서 16.61%로 올랐다.

임추위는 은행 통합 시너지 극대화가 하나금융 주가 36.1%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과 각사의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하나캐피탈 차기 사장에는 윤규선 전 하나은행 기업지원그룹 부행장을 내정했다.

이밖에 하나펀드서비스 사장에 오상영 전 KEB하나은행 전무가 내정됐고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각각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은 오는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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