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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한국방산업체로는 처음으로 인도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화그룹내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은 인도의 군수장비회사인 삼텔 에비오닉스(Samtel Avionics)와의 제휴를 통해 인도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한화시스템은 70mm 로켓포에 대해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추후에 인도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특히 유도미사일, 레이다, LGB분야에서의 기술개발 및 제조에 있어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푸닛 카우라(Puneet Kaura) 삼텔 CEO는 인도 벵갈루루의 옐란카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로 인디아 2017(Aero India 2017)‘에서 ＂한화와의 제휴로 인도의 방위산업 기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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