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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광양제철소장, 기관장 등 인사 방문에만 2주 소비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2-23 12:49 KRD2
#POSCO(005490) #광양제철소
NSP통신-광양제철소 정문 (홍철지 기자)
광양제철소 정문 (홍철지 기자)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최근 부임한 김학동 POSCO(005490) 광양제철소장이 직원들에게 수익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주문해 놓고 정작 자신은 각 기관 등을 인사차 방문하며 2주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소장은 지난 3일 단행한 포스코 인사에 따라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후임으로 광양제철소장에 부임했다.

김 소장은 이후 지난 6일 정현복 광양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광양시의회, 광양경찰서, 여수노동부 등을 차례로 예방하고 지난 17일 전남도를 끝으로 기관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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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지역 안팎에서는 포스코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 이윤창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도 모자랄 시점에 기관장 등을 찾아 다니며 인사하는데 2주일을 소비한 것은 여전히 이어져온 관행으로 이제는 이런 관행들이 없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역민 김모(49·광양시 광영동)씨는 김 소장이 광양지역 포스코 패밀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광양제철소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며 현장 곳곳의 낭비요소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실행해 낭비 제로를 통한 프로세스 고도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라도 이런 관행들이 사라져 기업인들이 기업에만 몰두 할 수 있는 참다운 사회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학동 광양제철소장은 최근 열린 취임식에서 “위대한 광양제철소를 만들어 회사 비전인 ‘POSCO the Great(위대한 포스코)’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광양제철소를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위대한 제철소’로 지속·발전 시키기 위한 세 가지 관점의 ‘고도화’ 추진 방향 등을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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