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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진대책원전중단북구행동 등 울산주민들이 23일 오전 11시 월성원전 앞에서 '월성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울산북구 안승찬 구의원, 정현주 경주시의원을 비롯해 경주환경운동연합, 나아리 주민들과 울산북구 주민 60며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취소 판결을 내린만큼 30년 넘은 노후원전인 월성1호기의 즉각 폐쇄를 촉구했다.

울산북구의회 안승찬 의원은"울산북구, 경주시, 포항시 등 월성원전 주변 시의회에서 월성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 1호기는 자난 7일 서울행정법원이 수명연장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지만, 피고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재판결과에 불복해 14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월성1호기 수명연장무효 국민소송인단도 지난 16일 항소장을 접수하며 승소 1심의 취소판결을 무효판결로 80km이내 원고적격을 중대사고 영향지역으로 확대 등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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