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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VR AR 중심의 사업 다각화…오디션 IP 활용도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2-24 14:17 KRD2
#한빛소프트(047080)
NSP통신-소울캐처 AR.
소울캐처 AR.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가 올해 사업다각화를 위한 움직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빛소프트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게임으로는 3종을 준비 중이다. 그 중 가장 빠르게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으로는 증강현실 게임 ‘소울캐처’가 1분기 출시를 위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한때 온라인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헬게이트 런던을 VR용으로 개발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측은 “시기는 연내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년 초가 될지도 모른다”며 “글로벌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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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모바일도 VR용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1차 목표를 중국 시장으로 하고 있다. VR용 오디션 모바일은 한빛소프트의 대표적인 IP(지적재산권)라는 점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용 오디션 모바일도 3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게임명은 ‘클럽 오디션’이며 현재 국내게임업체 블루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해 7월부터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 중이다.

또한 오디션 with YG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공동사업계약을 통해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으로 라인을 통해 이달 말 동남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빛소프트가 진행 중인 오디션 관련 모바일게임은 중국 나인유가 개발하고 작년 9월 넷이즈가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경무단 모바일’과 대만의 ‘클럽 오디션’, 그리고 자체 개발 중인 ‘오디션 with YG’ 등이 있다.

이외 다른 사업에도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어 교육용 프로그램 ‘오 잉글리쉬’를 모바일로 출시했으며, 초등학교 수학 교육 프로그램 씽크매스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 교육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드론 사업도 한빛소프트의 관심 대상이다. 특히 자회사인 한빛드론을 설립하면서 개인용 드론 유통 사업을 본격화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한빛소프트의 미래는 오디션 IP의 게임 성공 여부에 따라 기존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겪었던 한빛소프트의 실적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작년에 이어 1분기까지는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늘(24일) 장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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