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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포용철학, 들국화 전인권 이어 정한용도 지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25 00:0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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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에서 들국화 전인권씨와 조우하고 있다.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에서 들국화 전인권씨와 조우하고 있다.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안희정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정치보복 없는 포용 철학이 들국화 전인권의 마음을 얻어낸데 이어 TBC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한용 전 의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정 전 의원은 NS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1일 밤 동숭동 수현재시어터에서 진행된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 분위기를 전하며 “행사 당시에는 안 지사가 대연정 발언으로 곤혹을 치루고 있는 줄 모르고 그냥 덕담으로 세종대왕 이야기를 했는데 우연히 그 이야기가 안 지사와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세종대왕은 자신을 반대했던 황희를 정승으로 기용해 정치보복이 아니라 포용의 정치를 펼쳤고 그렇게 하니 조선시대 국경이 확대되고 안보가 튼튼해졌으며 백성들은 태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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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의원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도 직위하자마자 5~6공 실세인 김중권을 초대 비서실장에 임창렬을 초대 부총리에 기용했다”며 “그 당시 모두가 깜짝 놀라고 반대했지만 DJ가 밀어부쳐서 하신걸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그 다음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자기와 반대편에 있었던 누구도 가까이 데리고 온 적이 없었다”며 “안 지사가 혹시 대통령이 되면 반대편에 있던 사람이라도 훌륭하면 데리고 오시라는 취지로 세종대왕을 말한 건데 안 지사는 이미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서 그날 제가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참석수 약 300명 중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문화예술인 대부분은 지난 21일 밤 수현재시어터에서 열린 더 좋은 민주주의 문화예술인 포럼에서 정 전 의원의 발언에 자극받은 안희정 예비후보는 “29년 집권하면서 단 한 명도 숙청하지 않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 들국화의 전인권도 2002년 대선 당시 노 전 대통령이 홍보영상에서 직접 기타를 치며 불렀던 ‘상록수’를 부르며 “안 지사를 3년 전부터 알았고 평소 모습이 진실해보이고 빛나 보여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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