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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대통령 자진사퇴설 보수정권 창출 노림수” 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25 08:15 KRD7
#최성 #대통령 자진사퇴설 #보수정권 #문재인 #안희정

친 박 위시 보수 세력 결집 효과

NSP통신-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최성 예비후보 캠프)
최성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최성 예비후보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박근혜 대통령 자진사퇴설은 보수정권 창출 노림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과 유일한 호남출신 컨셉으로 대권에 도전중인 최성 고양시장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대통령 자진사퇴설은 보수정권 창출 노림수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통령 자진사퇴설의 의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법처리를 최소화하고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받기 위함이나, 친 박을 위시로 한 보수 세력의 결집 효과로 차기 대선에서 보수 정권 창출 노림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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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하야 후 정치권과의 협상을 통해 ‘특별사면’의 노림수일 수도 있다”며 “최근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사법처리 면제를 전제로 한 퇴진을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또 최 시장은 “이와 같이 일부 정치권의 생각은 아직도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촛불민심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적폐청산’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시상은 “적폐청산이란 다름 아닌 구체제와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이다”며 “적폐청산의 대상자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하야하면 사법처리를 면제하자’, ‘국민이 인정에 약해 하야하면 다른 길이 열릴 수 있다’ 등의 주장은 촛불민심을 심대히 왜곡하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최 시장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이라도 헌법을 위반하고 실정법을 어겼다면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런 촛불민심을 받들어 정치권에서는 ‘자진사퇴’의 논란을 더 이상 부추기지 말고 헌재가 탄핵 심판 지연 압박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정치권에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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