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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7 SUV 기술 포럼’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2-26 21:35 KRD7
#쌍용차(003620) #SUV #기술 포럼 #한국과학기술회관
NSP통신-우석대 이창노 교수가 구동 방식에 따른 차량 운동 특성 및 성능 비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우석대 이창노 교수가 ‘구동 방식에 따른 차량 운동 특성 및 성능 비교’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7 SUV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쌍용차가 주최하고 포스코(POSCO) 참여와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정통 SUV의 본질적 가치와 진화’를 주제로 ▲구동 방식에 따른 차량 운동 특성 및 성능 비교 ▲차세대 프레임 타입 SUV 차량의 안전성 ▲초고강도강 적용을 통한 프레임 경량화 및 성능향상 등에 대해 발표됐다.

우석대 기계자동차공학과 이창노 교수는 ‘구동방식에 따른 차량 운동특성 및 성능 비교’에서 “엔진이 차체의 앞(front engine)에 위치하고 후륜(rear wheel)으로 차체를 구동하는 FR 방식은 고른 무게 배분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접지력 확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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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통 SUV에 주로 사용되는 프레임(frame) 기반의 모델은 노면과 탑승 공간 사이에서 진동 및 소음을 고강성 프레임이 흡수해 정숙성이 탁월하며, 월등한 험로 주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교수는 “이러한 기술적 특성과 개발 성과를 종합해 볼 때 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과 큰 견인력(towing capacity)이 요구되는 대형 SUV에는 프레임과 FR 구동방식이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홍익대 한병기 명예교수가 차세대 프레임 타입 SUV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홍익대 한병기 명예교수가 ‘차세대 프레임 타입 SUV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한병기 홍익대 명예교수는 ‘차세대 프레임 타입 SUV 차량의 안전성’ 발표에서 “승객 탑승자 사망자 분석자료(차대차 사고빈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고 유형별 발생빈도는 미국과 다르게 측면충돌 사고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승객보호를 위한 측면안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SP통신-포스코 전문연구원 이홍우 박사가 초고강도강 적용을 통한 프레임 경량화 및 성능향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포스코 전문연구원 이홍우 박사가 ‘초고강도강 적용을 통한 프레임 경량화 및 성능향상’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쌍용차)

포스코 전문연구원 이홍우 박사는 “최근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 대응을 위해 고강도·고연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첨단 고강도강인 AHSS(Avanced High Strength Steel)의 확대 추세에 맞춰 이를 차세대 프레임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 및 성능향상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헌편 쌍용차 기술연구소장 이수원 전무는 “오랜 기간 축적된 SUV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쌍용차는 국내 최초 독자개발 왜건형 SUV인 코란도 훼미리를 시작으로 무쏘, 렉스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준의 정통 SUV를 선보여 왔다”며 “차세대 프레임과 차량의 완벽한 조합을 통해서 상품성 향상은 물론 탑승자와 상대 운전자, 그리고 보행자의 안전까지 배려한 정통 SUV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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