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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3월부터 바라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목공예 체험관에서 본격적인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시작해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회 오후 2회로 3회씩 운영되며 세미나 예약일인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하고 공휴일을 포함하여 매일 운영한다.

1회 참여인원은 40명 이내로 운영 시간은 소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체험료는 소품은 1000원 중품은 3000원 대품은 5000원을 받는다.

20인 이상 단체인 경우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 재료비는 별도로 부과된다.

의왕시는 목재를 활용한 체험과 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2016년 8월부터 목공예 체험을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해 4개월여의 짧은 기간에 850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여 올해부터는 유료로 운영하게 됐다.

목공예 체험에는 2명의 목공지도사가 함께 한다. 기계와 공구 사용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을 위한 기본시설을 설치하고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목공예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휴양림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며"자세한 사항은 공원산림과 목공예 담당지도사에게 문의하면 알 수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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