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가계대출금리 5개월 상승세…가계부채규제·시장금리 상승 영향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7 12:00 KRD7
#가계대출 #한국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최근 시장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1%로 전월(1.56%)대비 5bp 하락했다.

NSP통신

순수저축성예금은 1.47%로 전달에 비해 7bp 하락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1.47%로 2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금리는 연 3.51%로 전달대비 7bp 올랐다. 기업대출금리는 3.55%로 지난달에 비해 1bp 올랐다. 이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3.20%,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79%로 전달에 비해 각각 4bp, 2bp 상승했다.

G03-8236672469

가계대출금리는 10bp오른 3.39%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3%대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은 3bp오른 3.16%을 기록해 6개월 연속 오름세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가계대출금리 상승요인으로 “최근 정부에서 가계부채 심사강화에 들어가면서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한 점 그리고 12월 수신금리가 오르면서 코픽스 또한 상승한 점”을 꼽았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이 109bp상승한 11.75%,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가 각각 8bp, 5bp, 13bp 상승해 4.6%, 3.86%, 3.92%를 나타냈다.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모두 1bp, 7bp, 2bp씩 상승했고 상호저축은행은 4bp 하락한 2.12%를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