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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올해 진단업체 4사의 합산 매출액 전년比 22.9%↑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2 07:34 KRD7
#헬스케어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헬스케어의 올해 진단업체 4사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9% 증가한 4327억원, 영업이익은 38.5% 늘어 71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 증가율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은 이유는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난해에 집행이 됐기 때문이다.

수출비중이 높은 체외진단 업종의 특성상 인허가와 판매처 확보가 중요하다. 각종 인허가 비용과 해외 신규 법인 설립에 따른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으나 올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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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업종의 높은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증가를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고 감염성 질환의 빈번한 발생, 동반진단, 예방진단 등의 영역이 점차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4분기 합산 매출액은 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줄었다.

아이센스는 컨센서스에 부합한 반면 나머지 3사는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씨젠은 보수적 회계처리에 따른 반품충당부채 설정과 원화약세에 따른 와회매출 채권 평가액 증가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 등의 회계적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바디텍메드는 중국, 미국 인허가 비용과 중국 법인설립에 따른 비용이 발생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22.6%로 전년대비 8.5%p가 낮아졌다.

마크로젠은 신규 투자비용 등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됐다. 진단업종은 수출비중이 80% 수준으로 높아 환율 변화에 민감하다. 4분기 순이익은 원화약세로 전년 대비 97.1% 증가했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씨젠은 올플렉스 제품 매출 호조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제조자개발생산(ODM) 매출이 시작되면 2018년 이후 수익성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이센스는 안정적인 혈당스트립 공급을 통해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 중국 공장 가동으로 이머징 시장 공략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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