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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블유엠피)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손수현이 데뷔 후 처음 연극 무대에 선다.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 측에 따르면 손수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무인도 탈출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연극 ‘무인도 탈출기’는 지하 창고방에 사는 세 청춘이 지하방을 무인도라 상상하며 행복과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됐다. 특히 이번 연극은 단 30명의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는 실험적인 형태로 공연된다.

손수현은 극 중 꿈 없이 남들 사는 만큼만 사는 것이 목표인 청춘 수아 역을 맡았다.

지난 2013년 뮤직비디오 '대성 - 우타우타이노발라드‘로 데뷔해 이듬해 제9회 아시아모델상시상식 CF모델상을 수상한 손수현은 그동안 드라마 ‘블러드’ ‘퍽!’, 영화 ‘오피스’ 등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손수현은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첫 도전이지만 관객과 근접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상상하며 꿈꾸는 이번 연극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작품 선정 배경을 전했다.

한편 본인들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힘든 청춘들의 현실, 그렇기에 더 찬란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을 부르는 연극 ‘무인도 탈출기’는 오는 23일 대학로 티오엠 극장 연습실 A에서 공연의 막을 올린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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