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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포항·제주' 하늘길 열린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3-14 16: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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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 받아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 운항 시작, 시내버스 노선계획 재수립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오는 7월부터 경북 포항에서 제주로 가는 하늘길이 열릴 예정이다.

이상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14일 브리핑을 갖고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의 설립 추진경과와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운영을 위한 노선개편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오는 7월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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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해 9월 지역항공사 설립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파트너 모집공고에 나섰으며, 두 달 뒤인 11월 동화컨소시엄을 사업파트너로 선정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은 올해 1월 ‘에어포항’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에어포항’은 오는 5월과 6월 50인승 CRJ-200 기종을 각각 1대씩 도입해 포항↔김포 노선은 일 3회 왕복, 포항↔제주 노선은 일 2회 왕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를 늘리고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시 포항공항을 거점화할 계획이다.

이상달 본부장은 또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의 부분적 노선조정으로 노선 굴곡도 및 배차간격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한 시내버스 노선계획 재수립을 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중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사를 선정해 현황분석 및 노선개편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 올 연말 중간보고회와 읍면동지역 공청회를 거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2월 최종보고회와 함께 노선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농어촌과 벽지지역 등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달 건설교통본부장은 “에어포항 운항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 불편사항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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