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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코픽스 하락 · 달러화예금 사상최고 · 신보, 中피해기업 특례보증 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15 19:2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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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5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코픽스를 연동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달 달러화예금 잔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기업들이 달러화 예금에서 원화로 인출하지 않고 일단 넣어두는 현상이 지속된 까닭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우려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넘게 올리면 우리나라도 오는 2분기 안에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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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가 소폭 하락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4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월 1.61%에서 2월 1.60%로 하락했다. 이에 코픽스를 연동으로 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하락할 전망이다.

◆지난달 달러화예금 잔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달러화 예금은 27억5000만 달러 증가한 579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환율 하락 기조에 기업들이 수출로 들어오는 달러는 미리 팔고 수입에 필요한 달러는 늦게 사는 리드앤래그(lead&lag)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1~2주의 여유를 두고 수출업체는 원화 인출을 늦추고 수입업체는 미리 사서 예치해두는 경향이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피해우려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일반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식당업, 전세버스운송사업 등이다. 특례보증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 중소기업이 이용 중인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1년간 전액 만기 연장해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했다.

◆IBK경제연구소가 ‘미국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과 국내 영향’ 보고서에서 미국이 두 차례 넘게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우리나라 역시 오는 2분기 내 금리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특히 금리인상 속도를 관건으로 보고 있는데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세계 경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보면 1회 0.25%포인트씩 총 3회 기준금리 인상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하다. 문제는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부채 상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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