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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전자담배 iQOS 대응 제품 하반기 이후 출시 유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6 07:27 KRD7
#KT&G(0337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iQOS가 다음달에 출시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

PMI가 2월에 일본시장 내 공급 물량을 2배로 늘리고 3월초에 다시 생산량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한국 시장 진출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경쟁사인 KT&G(033780)도 상반기 중에 PMI와 BAT가 국내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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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OS는 PMI가 2014년 11월 출시한 것으로 2016년 6월 10개였던 판매시장이 12월말에는 20개로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한국과 흡연율이 유사한 일본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보이며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0.8%, 2분기 2.2%, 3분기 3.5%, 4분기 4.9%까지 상승했다.

올해 PMI는 iQOS의 판매시장을 30개~3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시장 중 한국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iQOS와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는 맛과 형태가 일반 궐련과 유사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만약 이들 제품이 한국에 출시된다면 초기 구매비용이 얼마인지도 시장 정착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세제가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현재까지 만들어진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이 일반 궐련대비 절반수준이다.

폐기물부담금과 개별소비세가 추가로 부가될 예정이고 이미 만들어진 담배소비세를 일반 궐련 수준까지 높이자는 세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이다.

그러나 대선 등 정치적 문제로 이러한 세제안이 빨리 통과되지 않는다면 초기에는 외산 전자담배가 일반 궐련보다 싼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전자담배용 궐련 비용 이외에 일본가격 기준으로 10만~15만원에 달하는 기기(디바이스)의 가격이 부담이긴하다.

하지만 최근 PMI 등이 출시 초기에 기기값을 매우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만약 실제로 외산 업체의 프로모션이 이렇게 강력할 경우 궐련형 전자담배의 초기 점유율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형성될 확률이 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G도 대응 제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이나 일단 소비자 반응을 지켜본 뒤 즉 하반기 이후 출시가 유력하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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