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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렁이’, 20일 청소년NGO 관계자·기자 초청 2차 시사회 개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3-16 09:57 KRD7
#지렁이 #윤학렬 #시사회 #김정균 #오예설
NSP통신-▲영화 지렁이 포스터
▲영화 ‘지렁이’ 포스터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장애인 인권 문제 다룬 윤학렬 감독 신작

4월 개봉 목표인 영화 ‘지렁이’(감독 윤학렬)가 초청 시사회를 이어간다.

영화 제작사 측은 “오는 20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청소년NGO 청예단 관계자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관계자, 언론 매체 사회부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렁이’ 2차 초청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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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1차 시사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 대한극장을 시작으로 28일 부산 영화의전당, 이달 2일 광주 광주극장에서 진행된 바 있다.

윤학렬 감독의 신작 ‘지렁이’는 과거에 발생했던 대표적인 청소년 성폭력 피해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사건 이후 가해 학생들의 삶과 피해 학생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한 사회 고발 영화다.

영화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한 외동딸 자야(오예설 분)의 죽음 앞에 진실을 밝히고자 하나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인 원술(김정균 분)의 씻겨지지 않는 아픔을 그려낸다. 또 이를 통해 2017년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불평등한 사회속 보이지 않는 편견을 적나라하게 스크린 밖으로 끄집어 내 이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에 힘을 더하기 위해 중견배우 이계인 윤순홍 이한휘 이응경 최철호 권영찬 정운택 김광식 등이 가해, 피해 관계자들로 특별 출연해 호흡을 이뤄냈다.

이 영화는 오는 29일까지 개봉 기금 1억 원 조성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시사회 후원은 영화 ‘지렁이’ 스토리 펀딩 마케팅과 1차 시사회를 지원한 컬러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이 맡았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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