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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만렙게임즈 구재윤 대표 “서먼 러쉬 글로벌 안착 목표…3월말 소환수 등 업데이트 예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3-16 14:02 KRD2
#만렙게임즈 #서먼러쉬 #구재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만렙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먼 러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먼 러쉬의 퍼블리셔는 모비릭스로 지난 2월 14일 구글과 애플 마켓에 서비스했다.

서비스 이후 서먼 러쉬는 특별한 마케팅도 없이 비교적 긍정적인 신호를 이끌어내고 있다. 서먼 러쉬는 만렙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서비스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구재윤 대표 “모비릭스를 통해 유저들의 유입이 꾸준히 되고 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는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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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먼 러쉬 카드수집형 RPG로 DAU 2만5천명 = 서먼 러쉬는 카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소환수의 속성이나 스킬에 따른 전략적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팀을 육성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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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윤 대표는 “주변에서 서먼 러쉬는 독창적”이라며 “태생 자체부터 RPG가 아닌 카드를 많이 쓰는 수집형에 가깝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기존에 덱을 짜서 들어가는 방식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카드를 내면서 전투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유저들은 상황에 맞게 적절히 대응하면서 전략적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서먼 러쉬의 누적 다운로드는 30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일사용자수(DAU)는 2만 5천명 수준이다. 특히 과금 등을 기준으로 볼 때 북미에서의 반응이 좋다. 초기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순위가 북미, 동남아, 한국 순으로 바뀌었다.

◆ 신규 캐릭터 추가 등 3월 업데이트 실시간 PvP 변화예고 = 서먼 러쉬는 3월 말 그랜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소환수와 소환사 등 신규 캐릭터가 추가되고 이에 따른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는 것. 특히 3월말에 종족별 밸런스를 맞춰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전반적인 업데이트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현재 50여종의 캐릭터가 있는데 이중 유저들의 선호도에 따라 활용되지 않는 캐릭터를 유용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비동기 방식의 PvP(유저간 대결)를 실시간 PvP대전 시스템으로 변경해 유저 간 경쟁적 요소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레이드전 등을 통한 길드 활성화 방안과 무한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 서먼 러쉬 대만 등 5월 진출 예정 글로벌 안착 목표 = 만렙게임즈는 서먼 러쉬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구재윤 대표는 “현재 중국 게임업체 COG의 자회사 게임보스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략적인 시기는 5월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 진출은 ‘사드’로 인해 서비스 등을 미루고 있다.

3년여만에 처녀작 서먼 러쉬를 내놓으며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묵묵히 자신을 길을 개척하고 있는 만렙게임즈의 올해 목표는 ‘서먼 러쉬의 글로벌 시장 안착’이다.

구재윤 대표는 “만렙게임즈는 게임에 집중하고 개발자를 귀하게 여기는 회사”라며 “다른 신규 프로젝트 개발보다는 서먼 러쉬 개발을 위한 환경 조성에 더 신경 쓰고 서먼 러쉬가 수집형 RPG의 특성을 보다 잘 살릴 수 있도록 카드에 추가될 콜라보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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