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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 경쟁 본격화…‘진짜야구 슬러거’ 등 도전 시작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3-16 18:41 KRD2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컴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게임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에 야구 소재 게임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3월부터 신작 야구게임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한편 업데이트를 통한 야구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NSP통신-진짜야구 슬러거가 구글 마켓에서 16일 현재 인기게임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진짜야구 슬러거가 구글 마켓에서 16일 현재 인기게임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네오위즈게임즈에서 3월 2일 출시한 모바일 야구게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이하 진짜야구 슬러거)가 야구 게임 열기를 이끌고 있다. 진짜야구 슬러거는 온라인게임 ‘슬러거’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야구게임으로 실제 프로야구 10개 구단 및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에 반영하고 있다.

진짜야구 슬러거는 출시 이후 구글 마켓의 인기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인기게임 순위 5위를 기록했고 14일과 16일에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는 여전하다.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는 50위권이고 야구 게임 순위만 따지면 최고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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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의 강자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17’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진짜 야구 슬러거 견제에 나선다.

컴투스는 오는 3월 말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2017년 새로운 선수 데이터, 리그 경기 일정 및 신규 콘텐츠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해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1위를 기록한 만큼 올해도 모바일 야구게임 강자의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프로야구2017은 16일 현재 게임 부문 최고매출 순위 2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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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또 다른 야구게임인 ‘MLB 9이닝스 17’과 시뮬레이션야구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의 안정적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MLB 9이닝스 17은 전 세계 야구팬을 타깃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도 신작 모바일게임 ‘프로야구 H2’로 야구 열기에 동참한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게임인 프로야구 H2는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프로야구 시즌 맞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 ‘레드벨벳’을 홍보모델로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분위기 고조에 나서고 있다. 프로야구 H2는 승부 예측 시스템과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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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이사만루2 KBO’의 게임명을 ‘이사만루2017’로 변경하고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대규모 업데이트에는 최대 10명과 턴을 주고받으며 대전 할 수 있는 ‘멀티 턴 대전’, 2017년 최신 선수들로 구성된 ‘2017 라이브 시즌’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 넵튠도 야구 시뮬레이션장르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늦어도 4월에는 내놓을 예정이다. 이 게임은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넵튠이 내놓은 첫 타이틀로 소셜카지노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장르 다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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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게임빌의 인기 IP(지적재산권) 중 하나인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최신작 ‘베이스볼 슈퍼스타즈(가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6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스테디셀러로 모바일게임 산업 초창기부터 게임빌을 국내외 시장에 알린 간판 타이틀이다.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어 모바일 야구게임들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국내 야구게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컴투스프로야구2017에 도전하는 진짜야구 슬러거 등의 다른 야구 게임들이 얼마나 치고 올라갈지가 관심 포인트”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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