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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KT뮤직 투자 순항할까...전파기지국은 실적 하향세에 횡령발생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7-03-17 09:00 KRD2
#LG유플러스(032640) #전파기지국(065530) #KT뮤직(043610) #음원 #투자

96년 투자한 전파기지국, 실적 감소에 2014년 부회장 횡령사건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이동통신업체 LG유플러스(032640)가 음원서비스업체로 코스닥사인 KT뮤직에 267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또다른 코스닥 투자사인 전파기지국(06553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통신방송서비업체인 전파기지국에 지난 1996년 9억2700만원을 투자해 지분 3.51%(18만5360주)를 확보했다. 16일 종가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전파기지국 보유가치는 27억8000만원으로 늘었으나 정작 전파기지국의 실적은 그리 변변치 못하다. 최근들어 지난 2014년부턴 전파기지국의 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

전파기지국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918억,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2015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2%, 15.2% 감소했다. 2014년에 비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절반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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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가운데 2014년엔 장병권 부회장(현 상근부회장)이 횡령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4년을 선고받는 등 회사 경영진의 윤리적, 법적 문제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로 KT뮤직(043610)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KT뮤직은 지난해 매출 1112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다. KT가 최대주주로 있는 KT뮤직은 ‘지니‘를 통해 음원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로엔엔터테인먼트(016170)의 ‘멜론’이 음원서비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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