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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선진 교통안전도시 만들기 ‘시동’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3-20 12:33 KRD7
#광주 북구

안전 교통환경 조성 위한 4대 분야 26개 세부사업 중점 추진···교통안전공단 조사결과 교통문화지수 5.12점 향상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선진 교통문화도시 조성에 적극 나선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북구를 만들기 위한 ‘2017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교통안전 시행계획은 ▲교통안전의식 선진화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교통약자 및 보행자 안전보장 ▲교통수단 이용자 안전보장 등 4대 분야 24개 세부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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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개선, 교통사고 유발 위험도로 정비,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 사업에 대해 총 89억9000여 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매년 자동차 등록대수가 계속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를 전년대비 10% 줄이는 것을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북구는 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에서 광역시 69개구 중 전년도 30위에서 24단계가 오른 6위를 차지,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랐다.

교통문화지수는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을 조사·분석해 계량화 한 수치로, 지속적인 교통체계 개선사업과 함께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등 노력이 교통문화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구 지역에서는 지난 해 21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8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2% 감소한 수치다.

송광운 북구청장은"안전한 교통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 교통안전교육, 위법행위 단속 등을 충실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책을 통해 주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교통복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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