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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통신 기술이다. 글로벌 5G 시장 규모 2026년 1조6000억달러, 2035년 5G연계 산업 규모 3조5000억달러 예상된다.

이 중 중국은 9840억달러로 미국을 넘어 글로벌 최대 5G 서비스 시장이 전망된다.

5G산업은 ‘제조업 2025’, ‘인터넷 플러스’ 등 중국이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전략산업과 맞닿아 있고 첨단산업 상용화 속도도 가장 빠르다.

지난해부터 3대 통신사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가 연합해 5G TF(태스크포스)팀 구성, 2020년 상용화 목표로 기술 개발 착수했다.

정부는 2019년까지 5G산업에 85조원 투자 계획이다.

3대 국영 통신사 차이나유니콤의 혼합소유제 승인 방안 심사 중이다. 개혁 범위 통신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통신 3사 모두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와 협력관계 맺고 있어 지분 참여 가능성 존재한다.

최원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통신업계는 5G 도입과 국유기업 개혁 모멘텀으로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2018년부터 본격적인 Capex 확대 싸이클 도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로컬 대표 통신장비 업체 ZTE와 화웨이(비상장) 최대 수혜가 예상되고 국내 통신 인프라 관련 장비·부품 업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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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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