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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리 군산공장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유리공업(002000)이 인천의 가공유리 생산라인을 전북 군산으로 이전 및 증설로 원판에서 건축용 유리와 창호까지 생산 공정을 확장함에 따라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957년 출범 이후 한국의 유리 산업을 이끌어 온 한국유리는 1989년 '한글라스'를 대표 브랜드로 도입,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제휴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유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군산공장에 55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가공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만㎡ 규모의 기능성 코팅 유리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번 한글라스 군산공장 이전·증설로 기능성 코팅유리 가공공장은 싱글과 더블 로이유리에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트리플 로이유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에너지 절감형 창호와 소프트 로이유리를 사용시 일반창호및 유리사용 대비 냉난방비를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라스 군산공장 관계자는"군산 지역을 시작으로 그린 리모델링 지원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면서 산업 활동과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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