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은 오는 3월 말부터 일부 가정집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진행 속도가 계획대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공사인 전남도시가스는 지난해 19억을 투입해 공사한 정압기 설치 및 중압배관, 저압배관설치 등 일부공사는 마친 상태이며 올해 나머지 고흥읍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3월 말쯤 일부 가정집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고흥군은 지역주민의 공사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중압배관 70%, 저압배관 50%로 군비지원 평균 55%를 지원함으로써 세대 당 부과되는 분담금을 최대한 낮춰 주민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시가스공급 신청과 관련해 공사시작 전에 공급신청서 제출을 권장하고 있으나 공사 기간 중에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도시가스 공급가능 여부를 전남도시가스사에 반드시 확인한 후에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읍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4개년 계획으로 추진, 1단계 사업 마무리 후 도비보조 지원금 지원시기 등에 맞춰 미공급 지역에 대한 2단계 사업을 수요자 공급요청과 군비 예산확보 상황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