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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컬러볼륨 100% 표현 ‘QLED TV’ 출시…TV 기존 개념 완전히 재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7-03-21 17: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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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역삼동 라움 아트센터에서 ‘삼성QLED TV 미디어데이’를 통해 초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제품군(MU9500, MU8500, MU8000)을 소개했다.

삼성 QLED TV는 가장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컬러 볼륨 100%’를 표현할 수 있는 TV다.

컬러 볼륨은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한 색 변화까지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화질 기준으로 QLED TV는 컬러 볼륨을 100% 표현할 수 있어 어떤 밝기에서도 색이 바래거나 뭉개지는 문제점 없이 정확한 색을 표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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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ED TV는 1500에서 2000니트(nits)에 달하는 최고 밝기로 빛과 컬러를 완벽하게 살려주고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리얼 블랙을 구현함은 물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색이 변하지 않도록 시야각 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 제품군은 기존 HDR 영상을 구현하는 규격인 HDR10에서 한 단계 진화한 ‘HDR10 플러스’를 도입해 차세대 기준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각 장면마다 다른 명암을 적용하는 ‘다이나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법을 통해 각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를 보여줄 수 있어 진화된 HDR 시청 경험이 가능하다.

QLED TV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설치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할 수 있고 15미터 이내 거리라면 주변기기를 따로 설치해도 제어할 수 있으며 ‘밀착 월 마운트’ 디자인으로 TV와 벽 사이의 틈을 거의 없애 벽걸이 TV를 깔끔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QLED TV는 뒷면까지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체적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Q8기준)해 어느 방향에서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였다.

기본 스탠드 외에도 TV를 이젤 위에 놓인 그림처럼 올려놓을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 스탠드, 화면이 좌우 45도씩 회전되어 TV가 사용자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삼성 그래비티’ 스탠드 등 자신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스탠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QLED TV는 TV가 외부 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표시해 주며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라이브 TV, OTT, 인터넷 서비스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리모컨을 사용할 필요 없이 ‘원 리모컨’ 하나로 주변기기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방송 중인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TV 광고에 나오는 노래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벅스, 멜론과 같은 음악 서비스 파트너와 협업해 좋아하는 음악을 추천 받을 수 있는 ‘뮤직 서비스’도 신규로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QLED TV’ 총 3개시리즈(Q9, Q8, Q7) 9개 모델을 출시한다.

QLED TV는 55형·65형·75형·88형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돼 있으며 Q9·Q7은 평면, Q8은 커브드 디자인이다.

Q8시리즈는 65형이 704만원, 55형이 485만원이며 Q7은 65형이 604만원, 55형이 415만원으로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UHD TV’인 MU9500, MU8500, MU8000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UHD TV 대비 색 재현력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밝기까지 제대로 표현해 주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발광 단계에서부터 더 넓고 정확한 색을 구현하기 위해 형광체에 새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이로써 촛불 1000개의 밝기인 HDR 1000까지 표현이 가능해 이상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어두운 밤에 천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빛을 흡수하는 나방의 눈에서 착안한 자연 유래 기술이 적용된 ‘눈부심 방지’ 패널로 밝은 대낮에도 빛 반사가 거의 없이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UHD TV는 49형부터 75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MU9500·MU8500은 화면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커브드 디자인으로 출고 가격은 MU9500을 기준으로 65형이 510만원, 55형이 339만원, MU8500 기준으로 65형이 460만원, 55형이 299만원이다.

MU8000은 평면형으로 65형 420만원, 55형 269만원이다.

65·55형 프리미엄 UHD TV는 3월 2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석 사장은 “TV는 이제 기존 TV 이상의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QLED TV를 시작으로 TV에 대한 기존 개념을 완전히 재정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가정에서 TV를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TV는 그 나머지 20시간에도 사용자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며 TV가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돼야 한다는 것.

김현석 사장은 이를 위해 △TV의 기본인 최고의 화질, △집안 어디든 놓을 수 있도록 TV 설치의 자유를 주는 디자인, △사용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기능의 3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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