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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김용대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 = 영남대 병원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 김용대(53, 이비인후과, 사진) 교수가 지난 1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비과학회 제 5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비과학회에서는 매년 대한비과학회지에 게재된 임상과 기초 논문 중 각각 1편을 선정해 우수 논문상을 시상한다.

김용대 교수는 ‘인체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고농도 인슐린에 의한 MUC4, MUC5AC, MUC5B 점액 유전자의 발현(Effect of High-Insulin on MUC4, MUC5AC and MUC5B Expression in Airway Epithelial Cells)’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고농도 인슐린에 의한 점액유전자 발현과 단백 생성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인슐린과 점액 분비와의 관계에 대해 저술하고 있다.

한편, 김용대 교수는 1994년 지역 최초로 ‘기능적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도입한 이래 연간 500례 이상의 부비동 치료를 시행 중이다.

코의 해부학적 특성을 이용해 부비동염과 비염을 비롯해 콧속 악성종양에 이르기까지 내시경을 이용한 코 질환 치료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 ‘제 42차 대한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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