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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공연.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이 25일 안성맞춤랜드 내 남사당 전용 공연장에서 개막된다.

이어 오는 11월25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3일 안성시(시장 황은성)에 따르면 25일 올해 첫 개막공연은 1년 내내 무사공연을 기원하는 고사굿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오프닝 공연과 줄타기를 포함한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메인공연 등이 펼쳐진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상설공연은 매년 공연물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올해 공연은 경복궁 중건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남사당의 6마당 놀이를 재구성하였으며 군무, 버꾸춤,모듬북 및 특수악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한다.

또한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패의 생생한 이야기를 안성장터와 경복궁을 무대로 더욱 화려해진 영상과 조명이 곁들여져 새로운 공연으로 재창작하여 관람객을 모을 예정이다.

관람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며 즐기는 공연을 연출한다.

안성 남사당놀이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안성 남사당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토요일 공연은 오후 4시, 일요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공연 예약은 인터넷주소창(안성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로 가능하며 공연좌석은 예매 순으로 배정된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남사당놀이 공연은 남사당과 바우덕이를 더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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