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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높은 브랜드력 기반 강한 구조조정 제2 전성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4 07:09 KRD7
#락앤락(1153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락앤락(115390)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 감소한 1004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141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 규모는 전년도 1분기 일회성 매출(약 40억원)을 제외하면 유사한 수준이다.

국내 법인 매출은 내수 부문이 쿡웨어 할인점 입점 효과 등으로 YoY 3% 성장에도 불구하고 QVC향 수출 지연과 수출 업무 베트남 이전 등으로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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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법인 역시 YoY 10%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데 온라인 채널 고신장(YoY 25% 추정)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로 특판(중국 매출의 14% 비중) 매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법인 견조한 외형 성장으로 동남아 지역 매출은 YoY 25%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의 10% 비중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하락(51.5%, YoY -0.6%p)과 광고선전비·운반비 절감에 의한 판관비 감소(YoY -3.5%)로 영업이익률은 14.1%(YoY +0.6%p)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락앤락은 국내외 높은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지역(베트남·미국·유럽 등)과 채널(각 지역 온라인·할인점·특판 등)을 확대하면서 성장 여력을 높이고 있다.

과거 과잉투자에 의한 잉여생산 시설을 스크랩하고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손질하면서 생산 및 판매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중국 시장 할인점과 홈쇼핑 채널을 철수한 반면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률을 제고시켰다.

중국 생산공장(소주·위해·만산)을 통합했다. 국내 생산(아산) 공장을 스크랩하고 아웃소싱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고정비가 크게 감소했으며 베트남 공장 가동률은 95%를 넘어섰다. 아웃소싱 비중을 60%까지 늘렸다.

유휴자산 처분으로 영업외 현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분기에 인도네시아 물류창고 매각(230억원)이 있었고 2018년 이후 아산공장(300억원 예상)·베트남 비나 토지사용권(100억원 예상)·중국 위해 매각으로 추가적인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은 사드 보복 조치에 의한 것으로 본다”며 “5월 대통령 선거와 한중미 외교 재개에 의한 불확실성 해소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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