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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1’ 매출 감소보다 ‘리니지 M’ 흥행 여부 주목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7 07:39 KRD7
#엔씨소프트(0365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680억원(+11.3% YoY, -5.8% QoQ)과 826억원(+8.9% YoY, -18.8% QoQ)으로 전망된다.

리니지1 매출액은 BOT 제거로 인한 트래픽 하락과 드래곤 보물 상자 매출 선반영에 따른 매출 감소 효과로 629억원(-20.2% YoY, -46.9% QoQ)에 그칠 것이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감소로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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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기타 부문과 로열티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한 ‘파이널블레이드’와 일평균 매출액 50억원 수준을 유지 중인 ‘리니지 레볼루션’의 성과로 각각 458억원(+324.1% YoY)과 691억원(+135.0% YoY)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어난 18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 내 특정 아이템(집행검) 가격 폭락이 리니지1 트래픽의 급격한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보인다.

지난해말 진행된 업데이트 이후 ‘집행검’ 대비 쉽게 얻을 수 있는 대체 아이템이 공개됐으며 이로 인해 아이템에 대한 희소성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4년과 2015년에도 대체 아이템의 출시와 서버 이전 불가 등의 이유로 ‘집행검’의 가격이 하락했지만 ‘리니지1’ 매출액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연초 하락했던 트래픽은 3월을 시작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폭락했던 리니지 재화인 ‘아덴’ 가격 또한 다수의 서버에서 상승 중이다.

드래곤 보물 상자 매출이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장기간 운영을 통해 습득한 know-how를 고려할 때 리니지1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니지1’ 매출 감소에 따른 부진한 실적이 아쉽지만 ‘리니지 M’ 출시 시점 임박에 따른 기대감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파이널블레이드’ 등 모바일 게임들의 양호한 성과, 모바일 MMORPG 시장 개화에 따른 모바일 게임 이용자층 확대, 흥행 IP 활용 등을 감안할 때 ‘리니지 M’의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리니지 레볼루션’ 또한 우려와는 달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견조한 매출 수준을 유지 중이며 ‘공성전’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수준의 상승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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