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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여성 안심 벨’ 설치 사업 추진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3-27 14: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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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서부정류장 등 17개소에 설치

NSP통신-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여성 안심 벨 (사진 = 대구광역시 남구 제공)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여성 안심 벨 (사진 = 대구광역시 남구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및 서부정류장 등 17개소에 여성 안심 벨 64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여성 안심 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안심 벨을 누르면 강력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비상등이 점등되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어 화장실 입구에는 ‘경광등이 울리면 112로 신고해 주세요’라는 안내판을 부착해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와 여성들이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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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관계자는 “공원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안심 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설치를 확대하고 관련 시설을 더욱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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