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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2016년 전년比 매출 대폭 개선 전망 ‘라그나로크R’ 도약 발판될까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3-27 15:36 KRD2
#그라비티 #실적예상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그라비티(NASDAQ)의 2016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2016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대폭개선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15년 그라비티의 매출액은 357억원 영업손실은 172억원을 기록하며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과 올해는 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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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라비티의 2016년 매출액은 3분기까지의 합계가 339억원으로 전년(2015년) 매출액에 육박했다. 영업이익 역시 3분기까지의 합계가 15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을 한 상황이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2016년 총 매출액은 2015년 대비 대폭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완전 돌아설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1~2월 두 달 동안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신작들의 호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2017년 실적도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그라비티의 실적 개선에는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과 웹게임의 해외서비스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대만을 비롯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의 성과가 실적 견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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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올해 특히 국내 게임 서비스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데 그중 4월 서비스에 나설 수집형 RPG ‘라그나로크R’(중국명 선경전설RO:부흥, 중국어 표기 仙境传说RO:复兴)이 대표적이다.

초반 반응도 밝다.

라그나로크R은 사전 예약 첫날 10만명을 기록했고, 4일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이중 상당수가 자발적인 참여자로 그라비티 측은 고무적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라비티 측은 “4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 사전예약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적어도 7~80만명 이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이를 위해 지하철 광고를 비롯해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라그나로크R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R과 이미지가 부합되는 남자 연예인과 함께 하는 스타 마케팅도 진행해 ‘제2의 라그나로크 부흥’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외 그라비티는 5월 뽀로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미라클뽀로로(MR!P, 영문 MiRacle! Pororo)’를 서비스할 계획이며 올 4분기에는 또 하나의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의국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라그나로크 모바일MMORPG(개발사 상하이 더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중국명 : 선경전설RO:영원한 사랑 수호)는 중국에서 지난 1월 19일 iOS와 일부 마켓에 오픈했고 조만간 나머지 마켓에도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라비티측은 “라그나로크R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하는 라그나로크 IP라는 점에서 그라비티로써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라며 “올해 그라비티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 그라비티는 해외의 새로운 게임서비스를 계획중에 있으며, 라그나로크 웹게임의 국내 서비스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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