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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강현실 게임 속속 등장 엠게임 한빛소프트 눈앞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3-27 15:5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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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증강현실(AR)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 AR게임 시장은 ‘포켓몬고’ 열풍으로 본격화됐다. 하지만 최근 포켓몬고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국내 AR게임들이 서비스되고 있다.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국내 출시 첫주에는 700만 이용자를 돌파하다 점차 이용자수가 떨어져 3월 중순부터는 300만대로 떨어졌다. 이에 나이언틱은 반전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게임 포켓몬고에서 포켓몬 축제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롯데리아에 이어 최근에는 SK텔레콤 등과도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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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점사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터닝메카드GO’는 지난 2월 16일 AR게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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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2월 24일 구글마켓에서 14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순위 13위를 차지했다. 3월 인기순위는 2~3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주 타깃이 어린이와 초등학생이라는 점과 첫 AR게임이라는 점에서 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현재 일점사인터랙티브측은 매주 총 30개의 터닝메카드W 완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한달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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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게임업체인 엠게임도 AR게임 ‘캐치몬’을 3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캐치몬은 AR와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포켓몬과 유사하다. 하지만 단순히 현실 속에서 소환수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것을 넘어서 카드게임과 보드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약 1주일여만에 10만여명의 이용자가 사전예약을 신청하는 등 출시를 앞둔 반응도 긍정적이다. 게임 내 아이템 공급 장소인 쉼터를 이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신청이 잇따랐다.

엠게임측 “캐치몬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AR를 접목했다”며 “다양한 연령층 공략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업체들과도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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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준비중인 ‘소울캐쳐’는 4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포켓몬고와 비슷한 게임방식으로 250여명의 영웅을 포획하고 이 포획한 영웅들로 다른 이용자와 전투를 펼치고 거리에 등장하는 거대 몬스터와 대결을 할 수 있다. 더불어 클레오파트라, 이순신, 잔다르크 등 전세계 역사적 영웅들이 귀엽고 코믹하게 재현됐다.

한빛소프트측은 “각 인물과 관련 있는 유적지나 관광지에서는 해당 인물의 스페셜 영웅도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명소 등과 연계하는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 드래곤플라이는 모바일 AR 게임 ‘스페셜포스AR’을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AR 슈팅과 RPG를 혼합한 장르로 AR환경에서 전투를 벌이고 아이템을 수집해 강력한 특수부대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 PvP(유저간 대결) 대전을 비롯해 도시에 출몰하는 몬스터 격파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국내 AR게임의 경우 포켓몬고의 열풍으로 관심을 받아온 시장이다. 강력한 IP를 가지고 있지 않은 국내업체들의 AR게임들은 다른 접근을 해야한다”며 “단순히 AR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에서 벗어나 완성도 있는 게임이 선결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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