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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미세먼지 기준 엄격하게 마련하겠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28 15:10 KRD7
#문재인 #미세먼지 #더불어 민주당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
NSP통신-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전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발전소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더문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오전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발전소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더문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페이스 북 메시지를 통해 미세먼지 기준을 엄격하게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후보는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는 아이들의 권리다”며 “3월 21일부터 ‘국민이 만드는 대선공약’ 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국민께 정책제안을 문자로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4만 명이 넘게 정책을 제안해 주셨는데 그 중 2천 명이 넘게 미세먼지 대책을 말씀하셨다”며 “아이를 둔 부모님이 아침에 일어나 맨 처음 살펴보는 소식이 미세먼지 농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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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후보는 “아이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야외활동이나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데, 정부는 미세먼지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실정이다”며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기준을 별도로 엄격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후보는 “학교 내 미세먼지 알리미 제도를 도입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학교와 현장에서 곧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이 가장 많이 생활하는 학교 건물 안의 공기 질 역시 꼼꼼하게 관리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문 후보는 “저는 2월 7일 충남 당진에 가서 화력발전소를 다녀왔고 수도권 미세먼지의 약 3분의1이 당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는 통계도 있다”며 “안희정 충남지사와 협력해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은 중단하고, 설계수명이 다한 낡은 발전소는 가동을 중단시키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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