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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 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017년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2009년∼2017년까지 ‘최초 9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에 따라 28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전체 76개 업종,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이중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로, 1주일에 3회 이상(왕복 기준) 도시철도 이용경험이 있는 전국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 1천75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방식으로 실시됐으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9년 연속 우수한 점수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4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인 도시철도․통신․항공․전력․우편 등 19개 업종, 50개 기관 중 100점 만점에 84점을 획득하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NCSI) 9년 연속 1위는 그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시행해온 차별화된 전략과 대시민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로써 성숙한 대구시민의 활발하고 긍정적인 평가도 한 몫을 담당했다.

그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현장에 근무하는 역직원들에게 시인성 있는 노란 조끼를 착용하게 하여 밀착 현장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용고객 대상 월 1회 프리허그데이 실시, 전국 최초 역직원 안전인증제 시행, 전동차 및 역사내 육성안내방송 강화, 고객의 소리(VOC) 민원 및 건의사항의 충실한 정책 반영, 복합 문화공간 추진을 위한 월 1회 시민대상 무료영화시사회 개최, 3호선 테마역 조성, 통째로 빌려주는 3호선 이벤트열차 운영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달성은 쉽지 않은 결과로서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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