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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지수산출방법론 개선…6월 정기변경부터 적용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7-03-29 16:57 KRD7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지수산출방법론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코스피200의 시장대표성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해 구성종목 선정 시 국제정합성을 고려한 산업분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코스피200 지수산출방법론을 개선해 6월 정기변경부터 적용한다.

구성종목 선정은 6월부터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GICS의 경제섹터를 참조해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자유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부동산, 정보기술·통신서비스, 유틸리티 9개 산업군으로 분류한다.

구성종목 심사 시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 등 종목심사기준을 모든 산업군에 대해 동일하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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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군별 종목선정기준 적용시는 누적시가총액 기준으로 상향한다. 코스피200의 시장 커버리지(80% 후반) 및 기준의 효용성 제고를 위해 누적시가총액 기준을 80%로 상향한다.

구성종목 교체율 완화를 위한 버퍼기준 일부도 변경한다. 구성종목수가 200종목에 미달할 경우 산업군 구분 없이 미선정된 기존종목 중에서 잔여 종목수만큼 시가총액순으로 추가 선정한다.

기타 방법론으로는 신규상장종목의 상장 후 15매매일간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종목 중 50위 이내이면 특례편입이 가능해 진다.

피합병법인 매매거래정지일에 종목교체 및 합병신주도 미리 반영해 펀드의 리밸런싱 부담 해소하도록 했다.

신설법인의 시가총액 순위가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100분의 80 이내인 경우 구성종목으로 편입하도록 했다.

또한 연 2회(6월, 12월) 정기조정하고 1% 단위 실제비율을 적용했다.

한국거래소는 “산업군별로 시장대표성이 큰 종목이 보다 많이 편입되고 시장전체 대비 산업군 분포도 더욱 유사해져 지수의 대표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산업군 분류방식 변경 후에도 제조업 중심의 기본 컨셉은 그대로 유지돼 지수의 근본적인 속성은 불변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대형종목의 신규상장 시 지수 편입기간 단축이 단축되고 구성종목간 합병 또는 구성종목 분할 시 펀드운용의 불편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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