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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광역시중 부산 최고상승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29 17:14 KRD7
#KB국민은행 #부동산 #아파트 #강남3구 #주택매매

서초구 0.24%, 강남구 0.21% 상승…서울·수도권 중심 전세가도 올라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강남 3구의 매매가격이 이달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전월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강남 3구의 매매가격 상승 폭은 전월대비 0.12~0.24% 올라 서울 평균(0.1%)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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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보합에서 0.02% 상승했으며 서울은 지난달보다 0.10%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광역시는 0.03% 상승한 반면 기타 지방은 0.09%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가 0.24% 올랐고, 강남구도 0.21% 상승했다. 송파구는 전월대비 0.12%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는 전월 보합세에서 3월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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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남 3구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강동구(-0.02%)는 인근 하남·미사신도시 및 지역 내 대규모 입주물량 탓에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에서는 부산(0.18%)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분양시장의 강세를 이어가며 타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3월 부산지역의 매매가격 상승폭은 광역지역 가운데 최고를 나타냈다.

대전은 0.06%, 광주는 0.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구(-0.13%)와 울산(-0.07%)은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산업 불경기 등으로 매매수요가 감소하며 하락했다.

경북과 경남도 입주물량 증가와 조선업 및 철강업의 불황으로 관련 근로자의 매입수요가 감소, 각각 0.23%, 0.21% 떨어졌다.

3월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도 전국 평균 0.01% 올랐다. 서울은 전월대비 0.04%, 수도권은 0.03% 상승했다. 5개 광역시도 0.03% 올랐다.

반면 기타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대비 0.05%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세종시는 신규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월대비 0.47% 떨어졌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전세가율)은 전월과 비슷한 75.7%를 기록했다. 서울도 전월과 비슷한 73.2%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전세가율이 76.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5개 광역시(73.9%)와 기타지방(75.4%)은 전국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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