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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31 07:27 KRD7
#LG디스플레이(0342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1000억원(-10%QoQ), 영업이익 9346억원(+3%QoQ)로 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들어 원/달러 환율 급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분기 평균 환율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전 제품에 있어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공급량을 확대시키고 있는 65·55인치 패널가격이 작년말 대비 각각 7%·1% 상승하며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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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 수요는 55인치 이상 TV 수요는 견조하나 55인치 이하 TV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비수기 및 일부 인치대의 TV 세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의 강세가 상대적으로 지속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패널업체들의 재고가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패널업체들의 공급면적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하며 공급 측면에서의 수급이 tight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TV 세트 수요 둔화에 따른 TV 세트업체들의 재고 상승으로 패널업체들의 재고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고 올해 2분기부터는 이노룩스, BOE, HKC, 샤프 등을 중심으로 패널업체들의 공급면적이 증가(+2%QoQ)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TV 수요가 2분기에도 부진할 경우 tight한 LCD 산업의 수급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화권 패널업체들을 중심으로 40인치대 패널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2분기 중에는 일부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및 40인치대 패널을 중심으로 가격은 하락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LCD 패널가격은 올해 2분기부터 40인치대 패널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하반기 중소형·대형 OLED 생산라인의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그리고 미주 고객사향 모바일 패널 공급 감소에 따른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 악화로 올해 실적은 상고하저의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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