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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기준금리 동결 ·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 씨티은행 비대면 센터 도입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13 20: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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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3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시켰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국내외 여건 상 기준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므로 상황변화를 좀 더 지켜보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기존2.5%에서 2.6%로 0.1%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수출과 투자 호조에 최근 성장세가 다소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씨티은행이 점포수를 줄이는 대신 비대면 전문 센터를 도입한다. 이번 비대면 전문 센터 도입을 통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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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1.25%로 동결됐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1.25%로 인하 이후 10개월째 유지됐다. 최근 수출 회복세로 소비가 점차 나아지고 있고 경기부진 우려가 다소 완화되기도 했지만 국내 급증세인 가계부채 문제와 미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고려하면 한은이 선제적으로 금리 조정에 나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금통위는 이날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지정학적 리스크,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추이,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한은이 기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은 3년 만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올해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월 전망치(2.5%)를 소폭 상회해 2.6%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실물경제는 최근 성장세가 다소 확대됐다”며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수출과 투자 호조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비해 상당 폭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성장률 전망치 수정 배경을 밝혔다.

즉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과 정보기술(IT) 대기업 투자가 전망치 수정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우리 경제가 진짜 살아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씨티은행이 비대면 전문 센터를 도입한다. 이번 비대면 센터 도입으로 ‘고객가치센터’와 ‘고객집중센터’를 신설하는데 가치센터는 금융전문가들이 배치돼 고객 문의에 맞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집중센터에서는 고객의 금융패턴을 파악해 필요한 상품을 먼저 제안한다. 씨티은행은 이로 하여금 고객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금융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대형 WM센터를 3개 만들고 여신업무만 전담하는 여신영업센터도 신설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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