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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조, ‘단체협약’ 촉구 위한 2017 투쟁선포식 개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14 22:35 KRD2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NSP통신-14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개최된 비정규직 철폐 위한 2017 투쟁선포식 (사진 = 김덕엽 기자)
14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앞에서 개최된 비정규직 철폐 위한 2017 투쟁선포식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교비정규직노조)은 14일 대구광역시교육청 앞에서 ‘단체협약’ 촉구 위한 2017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NSP통신-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학교비정규직 철폐와 불합리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학교비정규직 철폐와 불합리한 처우 개선 등을 요구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이날 선포식엔 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근속수당 5만원 챙취와 맞춤형 복지비 인상, 연차수당·재량휴업일 수당 차별 시정, 급식비 13만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NSP통신-학교비정규직노조 정경희 대구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학교비정규직노조 정경희 대구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학교비정규직노조 정경희 대구지부장은 “지난 5년간 흘린 투쟁의 피땀으로 학교 비정규직에 대한 임단협을 이행시켜 비정규직에 대한 일부 처우를 개선시켰지만, 올해부터 대구시교육청이 다시금 비정규직들에 대한 차별적인 정책들을 내세우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정경희 지부장은 “지난 7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이에 대한 항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며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도중 대구시교육청 관계자가 집회 현장에 찾아와 집회로 인해 윗분들의 진노를 일으켰다 집회를 방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윗분들의 진노는 진노는 중요하고, 아래것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것이 대구시교육청의 현실”이라고 비난했다.

NSP통신-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는 “현재 학교 현장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방학 중 비근무 상황은 노동자가 원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규직과는 다르게 비정규직 근무자들은 임금 등을 받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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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와 같은 상황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용자 귀책사유에 의한 휴업과 동일한 법리가 적용돼야 한다”며 “비정규직 근무자에 대해 근무 일수에 비례한 연차 유급휴가 11.6일을 보장하고, 정규직과 동일한 임금 지급 등이 지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교비정규직노조 대구지부는 오는 4월 중순까지 조합원들에게서 미지급된 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서를 모아 대구고용노동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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