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일일 금융동향

주택연금 가입자 최대치 · 집단대출 규제 파장커져 · 케이뱅크 20만명 돌파 등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18 20:33 KRD7
#일일 금융동향 #케이뱅크 #집단대출 #주택연금 #KEB하나은행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18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올해 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이가 많아도 주택연금이 드는 경우 또한 늘어났다. 처음으로 100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자가 나왔다.

금융회사들이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을 중단함에 따라 자금력이 약한 중소형 건설사들이 흑자 도산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출범한 케이뱅크가 영업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전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G03-8236672469

◆매년 고령화로 기대여명이 길어지면서 나이가 많아도 주택연금에 드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올해 1분기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처음으로 100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자가 나왔는데 A(107세)씨는 지난 3월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월 168만원을 받는다. 지금까지 가입 당시 나이 기준 최고령은 99세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1분기 주택연금에 3927명이 가입해 지난해 같은 기간(2384명)보다 가입자가 64.7% 늘었다고 밝혔다.

◆집단대출 규제에 따라 주택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커지면서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주택업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집단대출 규모를 고려할 때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뿐더러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공급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거부 혹은 대출금액 감액 등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신용도가 높은 건설사나 계약이 마감된 단지마저 대출을 받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출범한지 2주 만에 가입자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 수신액은 2300억원, 여신액은 1300억원을 넘어섰다. 케이뱅크는 전체 수신액 중 보통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의 비중은 50% 수준으로 평균 요구불 및 저축예금 비중보다 높다고 밝혔다. 또 전체 대출액의 85%는 ‘직장인K 신용대출’과 ‘슬림K 중금리대출’이었다. ‘직장인K 신용대출’은 마이너스 통장 형식이 가능한 대출 상품으로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제출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대출 심사를 받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KEB하나은행과 노동조합이 2016년도 임금 협상안에 합의를 이뤘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전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요 시중 은행들이 2%대 임금 인상에 합의한 가운데 하나은행도 임금인상률을 2.0%로 결정했다. 단 임금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는 행원B(6급) 직원에 대해서는 4.0%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성과보상금은 100% 지급, 성과배분 제도안, 인사제도 통합 전담반 구성 등에 대한 논의도 일단락됐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