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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팀(Tim)의 첫 스크린 도전작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감독 박병환)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팀 소속사가 다음 달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포스터에는 팀이 여느 청춘처럼 짧은 헤어스타일에 블랙티 한 장을 걸친 자유분방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라는 영화의 메인 카피는 아프지만 빛나는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임을 알려준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베트남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며 음악으로 감정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로드무비이다.

팀은 극 중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베트남으로 떠나와 여행하는 남자 주인공 성민 역을 맡았다.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와 영화 ‘럭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손하정은 여자 주인공 혜준 역으로 팀과 호흡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MBC ‘옥중화’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던 중견 배우 최종남, 배우 최수빈 등도 출연해 탄탄한 스토리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베트남에서 촬영이 진행된 만큼 이국적인 영상미는 물론 팀의 감미로우면서도 절제된 목소리가 스크린에 담겨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뷰티풀’(BEAUTIFUL)을 발표하고 컴백한 팀이 출연하는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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