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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3월 유럽 판매 9%↑·10%↑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0 07:44 KRD7
#기아차 #현대차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기아의 3월 유럽 판매는 9%·10% (YoY) 증가한 6만대·5만5000대였고 시장점유율은 3.1%·2.8%로 0.0%p·0.0%p (YoY) 하락했다.

양사 합산 판매는 10% (YoY) 증가했다. 영업일수를 조정한 DSR 기준으로는 현대·기아 판매증가율은 각각 -0%·+0% (YoY)였다.

기아차가 K2(+14% (YoY))·K5 (+261%) 등 세단 위주로 판매가 늘었고 니로 신차 효과도 있었다. 현대차는 세단·RV 판매가 각각 9%·/4% (YoY)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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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업체들은 판매 실적이 엇갈렸다. FCA는 판매가 18% (YoY) 증가하며 점유율이 6.8%(+0.4%p)로 상승했다.

르노 역시 판매가 14% (YoY) 늘며 점유율이 9.5%(+0.3%p)로 상승했다.

반면 폭스바겐은 SEAT·포르쉐 판매 호조에도 폭스바겐 브랜드 판매 증가율이 4% (YoY)에 그치면서 그룹 판매증가율 6%, 점유율 21.4%(-1.0%p)를 기록했다.

PSA는 DS 브랜드의 판매 감소(-33% (YoY))로 그룹 판매가 시장성장률을 하회하는 7% 성장에 그치며 점유율도 9.4%(-0.3%p)로 하락했다.

PSA가 인수하기로 예정된 GM의 Opel 판매는 3% (YoY) 증가에 그쳐 PSA와 Opel의 합산 점유율은 16.1% (-0.9%p)로 하락했다.

다만 유럽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포드의 판매는 17% (YoY)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8.2% (+0.4%p)로 상승했다.

일본 업체들도 판매 실적이 엇갈렸다. 토요타·닛산의 판매가 19%·18% (YoY) 증가하며 점유율이 4.6%(+0.3%p)·4.8% (+0.3%p)로 상승했다.

특히 토요타는 신차 효과 등으로 1분기 하이브리드 판매가 48% (YoY) 증가한 점이 유효했다(1분기 판매 중 하이브리드 비중은 39%).

다만 혼다는 판매가 15% (YoY) 감소하며 점유율이 1.1%(-0.3%p)로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엇갈렸는데 다임러·BMW의 판매가 각각 +13%·+8% (YoY) 증가하며 점유율이 6.0%(+0.1%p)·6.7%(-0.2%p)로 변동했다.

3월 유럽(EU+EFTA 기준) 자동차 판매는 11% (YoY) 증가한 193만7000대를 기록했다.

올해 4월에 있는 부활절 연휴(2일)가 전년에는 3월에 있었던 영향으로 영업일수를 조정한 DSR 기준 시장 성장률은 +1% (YoY)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18% (YoY)), 스페인(+13%), 독일(+11%), 프랑스(+7%) 등 주요 국가 판매가 양호했고 동유럽 등 기타 국가들의 판매도 13% 늘었다”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일수가 줄어드는 4월에는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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