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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진에스엠 (138070)은 표준플레이트 가공과 기계제작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2001년 설립되어 201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최초로 산업용 플레이트를 표준화 시켰으며 전체 중소형 플레이트 시장의 10% 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한 금속 절단가공 설비로 경쟁사 대비 높은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어 표준화된 규격의 플레이트를 좀더 저렴한 가격에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에서 후판을 공급받아 롱스틸로 가공 후 대리점으로 납품한다. 대리점에서는 롱스틸을 규격에 맞는 표준플레이트로 재가공 하여 공장기계, 산업기계, FA설비, 금형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납품한다.

현재 신진에스엠 직영점 3곳과 대리점 34곳을 통해 표준플레이트를 판매하며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추어 직영점을 통합하고 대리점 수를 전략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진에스엠의 실적은 원재료인 후판 가격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지난해 석탄가격 상승으로 후판 가격이 kg당 480원-500원에서 kg당 600원 kg당 -640원까지 상승했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판가인상과 전방 업체의 표준플레이트 채택률 증가는 향후 신진에스엠의 실적 성장에 매우 긍정이라고 판단한다”며 “또한 올해 하반기 동탄 공장에서 표준플레이트 완제품을 일부 거래처에 직판할 계획으로 유통마진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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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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