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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실적 KB국민은행 1위…업계 “승부수는 2분기때”

(입력) 2017-04-21 17:11:30 (수정)
(태그) #우리은행(000030),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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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KB국민은행이 올 1분기 순이익 6635억원으로 은행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태 은행권 1위자리를 지켰던 신한은행은 1분기 실적에서 그만 국민은행에 자리를 내줬다.

금융지주들이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1분기 당기순이익 6635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6057억원, 신한은행 5235억원, KEB하나은행은 4780억원, IBK기업은행 4035억원 순이다.

 

특히 올 1분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순이자마진은 은행이 대출 등 자산운용으로 낸 수익에서 돈을 조달한 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수치로 이자부문 수익성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국민은행은 1.66%로 5bp 상승했고 신한은행은 1.53%로 4bp, 우리은행도 1.44%로 7bp, 기업은행 1.92% 1bp 순이자마진이 올라갔다.

이처럼 이자이익이 올라간 요인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금리는 빠르게 올랐으나 예금 금리는 시차를 두고 올라 이자부문 수익성이 좋아진 덕으로 풀이된다.

즉 정부규제로 가계대출 총량 증가세는 둔화됐어도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자수익이 유지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신한은행을 앞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순이익이 일회성 요인이 컸다는 분석이다.

국민은행은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BCC) 매각에 따른 매각금액과 이연법인세 효과 등으로 158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으며 우리은행은 중국 화푸빌딩 관련 대출채권매각으로 1706억원(세전)을 회수하며 순익이 늘었다.

즉 1분기는 일회성 요인이 큰 만큼 업계에서는 2분기 실적으로 승부수가 나뉠 것으로 보고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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