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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구글플레이 인디게임페스티벌 2017이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22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국내 인디게임 개발자 발굴과 인디게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만든 자리다.

현장에는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20개의 게임들이 전시됐다. 특히 탑 20개의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붐볐다.

탑10 선정작으로는 갤럭시볼링(이매지니어스), 던전을 찾아서(문틈), 마녀의 샘(키위웍스), 비트레이서(릴라소프트), 인간 혹은 뱀파이어(하이디어), 컬러팝! 색다른 두뇌퍼즐(플레이그라운드), 좀비스위퍼(아크게임스튜디오), 큐비 어드벤처(유닛파이브), 페르몬(꿀게임즈), 포켓월드:탐험의섬(듀엣엔터테인먼트) 등이 뽑혔다.

탑3에는 유닛파이브의 ‘큐비어드벤처’, 릴라소프트의 ‘비트레이서’, 아크게임스튜디오의 ‘좀비스위퍼’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1인개발자 출신으로 아크게임스튜디오의 임원호 대표는 글로벌탑라운드(GTR) 2016 컨퍼런스 및 데모데이에서도 탑10에 선정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 큐비 어드벤처 개발사 유닛파이브는 유니티에서 선정한 유니티 프라이즈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들 작품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지원, 개별로 한국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최상단 배너에 소개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개발팀은 최신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대 및 2만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제공받게 된다.

구글플레이측은 “앞으로도 한국의 중소게임개발사들에게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장기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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