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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서 해외바이어와 상담중인 현대아이비티 (사진제공 = 현대아이비티)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현대아이비티가 지난 19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문유통그룹인 네오그룹(NEO Group)과 3년간 최소 500만달러 규모의 비타브리드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독일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됐다. 제품은 네오그룹 통해 러시아에 공급한다.

현대아이비티에 따르면 네오그룹은 세계 5대 탈모시장인 러시아에 비타브리드C12 헤어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2017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17) 화장품 국제전시회에 네오그룹 관계자들이 비타브리드C12 브랜드 부스를 방문했으며 최근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12 브랜드는 이미 전세계 3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수출 물량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상태다”며 “동유럽 대형 유통채널을 보유한 네오그룹과 손잡고 연간 10억 달러 이상 화장품을 수입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타브리드C12를 탄생시킨 현대아이비티의 바이오 원천기술은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쳐(Nature)’지와 ‘앙게반트케미(Angewandte Chemie)’지에 소개 됐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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