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CJ E&M, 1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상회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6 07:27 KRD7
#CJ E&M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 E&M(130960)의 1분기 실적은 매출 4413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각각 15.5%, 23.7%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과 영화부문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방송부문의 매출은 광고단가의 상승, 자체제작 드라마의 해외유통 확대, VoD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0.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03-8236672469

영화부문도 '공조'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1%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CJ E&M의 방송 및 영화부문의 영업가치는 견조한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의 경우 컨텐츠 흥행에 따른 광고단가의 상승이 있어왔으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예능중심의 컨텐츠 경쟁력 강화전략이 효과를 보며 단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3월 최고가(High Price) 기준 광고단가는 전년동기대비 19.1% 상승했으며 동기간 지상파 광고단가는 2.1% 상승했다.

요일별 광고단가의 변화를 보면 예능중심의 단가상승이 전체 평균단가 상승을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의 단가상승이 예능 프로그램의 흥행에 기인했다. 광고단가 상승 외에도 드라마의 해외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중국시장 진출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동남아 중심의 드라마 유통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추후 중국시장의 오픈과 더불어 글로벌 유통시장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보인다.

영화부문도 투자, 배급에서 '공조'를 시작으로 제작에 참여하면서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넷마블의 상장 관련 변동성으로 인해 CJ E&M의 영업가치에 대한 고려가 제한적이지만 향후 넷마블의 주가안정과 더불어 CJ E&M의 영업가치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