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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분기 영업이익 30%↑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6 07:28 KRD7
#효성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효성(004800)의 1분기 영업이익은 2323억원(QoQ +8%, YoY +5%)으로 컨센에 부합했다. 전분기 대비 증익된 사업부는 섬유, 산업자재, 건설, 무역·기타사업부다.

특히 섬유사업부는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1.6%p 개선된 14.6%를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나일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의 마진이 개선된 영향으로 예상된다. 산자의 실적 개선은 타이어코드의 견조한 이익에 더해 스틸코드·에어백의 흑자전환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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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기타는 전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화학은 프로판가격 상승, 중공업은 차단기 매출 이월, 전동기·펌프 부진으로 감익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3010억원(QoQ +30%, YoY -9%)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으로 원가 안정화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와 스판덱스·PP·NF3 증설 효과가 어우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추정되는 사업부는 섬유, 산업자재, 화학, 중공업이다.

섬유는 나일론·폴리에스터의 원가안정화 효과와 스판덱스의 취저우 증설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 호전이 예상된다.

산업자재는 원가안정화 효과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은 PP 증설, 취저우 NF3 증설 효과 반영, 프로판 가격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폭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공업의 개선은 매출 이월분 반영과 한전 물량 집중 때문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스판덱스의 회복과 증설, 산업자재의 개선, 화학의 증설로 이익은 또 한 단계 상향될 전망이다”며 “특히 스판덱스와 화학은 올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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