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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조4056억원 도시재생사업...경북도 도시계획위 통과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4-26 10:30 KRD2
#포항시 #경상북도 #도심재생 #도시재생

중앙동. 송도동 등 도시환경 심각지역 우선재생...도시재생센터 설치 운영... 해양관련 잠재자원 활용 등 8대 세부전략 수립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가 총사업비 2조4056억원의 투입을 예정한 도시재생전략사업계획안이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원도심 재생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낙후되고 있는 중앙동, 송도동 등 원도심지역을 재생하기 위해 국비 2883억원, 지방비 2579억원, 민간자본 1조8593억원 등 모두 2조4056억원을 오는 2025년까지 투입하는 도시재생전략사업을 수립했다.

도심권, 남부권, 북부권 등 3개 권역별로 추진되는 포항시의 도시재생사업은 최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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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재원조달방안으로 국비를 마중물 예산으로 적극 확보하고, 지방비는 도시재생특별회계를 별도로 설치해 지방비 매칭비용 우선반영, 주민역량 강화사업예산 우선확보 등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민간자본유치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보조, 융자와 민간자본유치기반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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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중앙동, 송도동, 동해면, 구륭포읍 등과 해도동, 용흥동, 죽도동의 도시재생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중앙동 43만3000㎡와 송도동 15만6000㎡를 도시재생이 가장 시급한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했다.

포항시는 중앙동이 포항시청 등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정주환경 악화, 지역상권 쇠퇴 등 도심공동화현상 가속화가 심각한 상태로 판단했고 송도동 역시 노후주택 밀집 등 정주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분석했다.

포항시는 활성화방안 1단계로 구 포항역과 송도초교를 핵심시설 거점공간으로 마련할 계획으로 구 포항역은 센트럴그린웨이로 조성하고 송도초교는 문화관광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로는 도시재생네트워크를 구축해 민자유치를 통한 집중 투자방안으로 센트럴 그린웨이를 조성해 도심녹지 등 다양한 공간을 연결하고 여남지구의 해양관광플랜트, 도심복합개발을 계획했다.

또 오션그린웨이를 조성해 아름다운 경관과 매력 있는 해양 관광 기반을 조성하고, 체류형 문화관광 거점을 육성하는 등 도시재생네트워크 구축을 설계했다.

3단계는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으로 동빈내항의 워터프론트 개발, 죽도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주거정비, 관광 레저화 등으로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며 센터장과 사무국장은 재생전문가로 위촉하고 연구원은 석사급 이상 전문가를 상근시킨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도시재생 기본구상 및 전략계획 목표를 크게 해양관광 등 해양테마를 부여한 지역경쟁력확보,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한 자생력 배양과 지역역량강화, 지역산업 및 동네상권 활성화로 통합경제 재생, 지속가능한 문화큰텐츠도시 건설 등 4분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해양관련 잠재자원 활용, 차별화된 해양컨텐츠, 주민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동지원, 핵심시설 유치, 통합재생 실현, 역사 등 지역자산활용, 정체성 있는 문화기반조성 등 8대 세부전략도 수립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송도백사장 복원사업을 비롯한 향후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서는 53만 포항시민의 의견수렴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재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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