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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무방문 대출서비스 실시 · 주담대 8개월째 상승 중 · BNK금융 실적 역대최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26 18: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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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26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앞으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개월째 상승중이다. 최근금리인상기조에 단기금리에 비해 장기금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 반영됐다.

지난해 12월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던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는 7월 다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BNK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17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냈다.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나아진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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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받을 수 있는 ‘무방문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엔 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을 받기위해서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직원이 고객을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고 대출을 약정해 기금 수령이 가능해진다. 현재 우리은행 버팀목(전세자금) 대출과 국민은행의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개월째 상승했다. 한국은행의 ‘2017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달 주담대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2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5년 2월(3.24%) 이후 최고 금리를 나타낸다. 최근 시장 금리가 상승 기조에 있고 단기금리에 비해 장기금리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보니 기간이 장기인 주담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이 이르면 오는 7월 다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매년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과 호봉이 높은 책임자급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지난해 12월 명예퇴직 신청을 받아 다음달 310명이 은행을 떠나는데 이어 한차례 더 협의를 진행해 다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 우리은행은 지난해 민영화로 경영 자율성이 강화되면서 인력구조 개편에 비용을 투입할 수 있는 여지가 커졌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측은 “이르면 오는 7월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나 구체적 일정과 규모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노사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26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16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5% 순이익이 늘었다. 2011년 지주사 전환 이후 2014년 4분기(순이익 4925억원)를 제외하면 최대 수준이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017억원, 67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BNK금융 측은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나아졌다”며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를 줄인 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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